[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예산군 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성종)는 13일 노인성 질환으로 고립감과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독거노인 50가구를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지원했다.
화초는 실내에서 기르기 쉬운 다년생 덴마크 무궁화로 준비했다., 협의체위원들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어르신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하면서 화초를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고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이성종 위원장은 “대화가 단절돼 외로운 나날을 보내는 독거 어르신이 반려식물을 기르면서 꽃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관흠 신암면장은 “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모를 독거노인에게 뿌리가 튼튼하고 시들지 않는 희망의 씨앗을 전하는 신암면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부확인 및 정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