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구청장(왼쪽)이 ‘365 구민 소통폰’ 배너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강수 구청장(왼쪽)이 ‘365 구민 소통폰’ 배너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마포구(박강수 마포구청장)가 주민의 불편한 사항을 구청장이 문자로 직접 답하는 ‘365 구민 소통폰’ 번호를 공개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어떻게 하면 주민의 어려움을 쉽고 빠르게 경청할까 고민하다 문자 민원 접수를 생각하게 됐다”며 “구민과 소통하다 보면 실생활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어 구정 운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니 편하게 문자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달 1일부터 운영하는 ‘365 구민 소통폰’ 이용 방법은 문자 전용 휴대전화 번호(010-5088-0365)로 고충, 건의, 불편 사항을 제보하면 된다. 제기한 민원은 늦어도 3일 이내에 답변 받을 수 있으며, 장기간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별도로 관리해 진행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는 편리한 민원 접수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구청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의 민원 편의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날로 복잡해지고 복합적으로 변하는 민원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공무원 등을 포함한 지역별, 민원별 상생위원회를 설치 및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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