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관내 구립경로당 조명등을 친환경 LED등으로 전면 교체한다.

구로구는 “에너지 절감과 밝고 쾌적한 경로당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관내 구립경로당 조명등을 친환경 절전 LED 등으로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LED등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소비전력이 낮고 수명이 길어 전기세나 유지비용의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은 및 방전용 가스등을 사용하지도 않아 친환경적인 조명기구다.

구로구내 총 42개 구립경로당 중 LED등 조명이 설치된 곳은 지난해 개관한 온수어르신복지관 내 경로당 한 곳 뿐이었다.
구로구는 8월말까지 3,700여만원을 들여 관내 기존 LED등 설치 경로당과 임대 경로당 등을 제외한 총 28개 구립경로당에 대한 LED등 설치공사를 진행한다.

대상 경로당은 미리내경로당, 화원경로당, 가리봉경로당 등으로 형광등 422개, 다운라이트 112개 등 총 534개 조명을 LED 등으로 교체한다.

구로구는 향후 신설 구립경로당 조명을 모두 LED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 LED등 교체로 경로당별 약 50%의 전기 에너지를 절감해 상대적으로 경로당 운영비의 증액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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