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가 동물 행동 교정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가 동물 행동 교정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연중 진행하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반려견 행동 교정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 문제로 가정 내 또는 이웃 간 갈등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과정은 △반려견 행동 진단 △문제점 파악 및 교정을 위한 요령 설명 △교육 시연과 실습 △반려견의 분리불안 및 공격성 교정 교육 △산책 훈련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위해 동물훈련사가 가정을 2회 방문한다. 이후에도 SNS를 이용한 1:1 교육이 이뤄진다.

한 참여 주민은 “훈련사들의 전문성을 느낄 수 있었으며 주변에 소개하고 싶을 정도로 교육 결과에 아주 만족 한다”고 말했다.

구는 올 들어 현재까지 20가구에 대해 교육을 실시 및 실시 중이며 연말까지 총 32가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희망 주민은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 동물복지팀(02-330-1516)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반려견에 따른 이웃과의 갈등이 사육 포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프로그램이 이를 개선하여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