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한방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 중인 어린이들
메리한방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 중인 어린이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허준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박물관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프로그램은 △동의보감 만들기 △유자·레몬 타르트 만들기 △할로윈 비누 만들기 △할로윈 케이크 만들기 △메리 한방 떡케이크 만들기 등 총 5가지가 진행된다.

특히 동양 최고의 의서를 직접 만들어보는 ‘동의보감 만들기’는 허준박물관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인 구암 허준의 업적을 알아보고 한방 약재의 효능을 배울 수 있어 아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동의보감 만들기와 할로윈 비누 만들기는 초등학생 개인 체험으로 총 30명을 모집하고, 다른 3가지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2인 가족체험으로 총 15팀을 모집한다.

신청은 17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허준박물관 홈페이지(누리집)-교육/행사’에서 신청하면 된다. 체험비는 8천 원부터 최대 2만 8천 원이며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주말에 진행된다. 프로그램별 일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허준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학자인 허준에 대해 공부하고 다양한 약초와 약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허준박물관에 오셔서 다양한 전시도 관람하고 체험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구청 문화체육과 또는 허준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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