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진관동 주민자치회가 국립한글박물관 견학을 진행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은평구 진관동 주민자치회가 국립한글박물관 견학을 진행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진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국립한글박물관을 견학해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 상설 전시를 관람하고 한글에 담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물관 견학은 2023년 초 기자촌에 착공 예정인 국립한국문학관과 예술인마을, 훈민정음 반포에 공헌한 진관사 사가독서당 등 소중한 문화유산이 모여있는 진관동에 한글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문학동네로서 한글 사랑의 출발점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은 우리나라 대표적 문화유산인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일깨우는 전시와 체험 공간을 관람하고 한글의 창제 역사와 우리 글자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병무 주민자치회장은 “한글의 창제 역사와 우리 글자의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진관동 지역에도 한글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한글체험공원’이 조성돼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체험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우연 진관동장은 “우리 것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만큼 값진 일은 없을 것이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한글을 보다 친숙하게 인식하고 가슴 속에서 한글 사랑의 싹을 틔웠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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