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 △월 2회 맞춤형 보충식품 지원 △정기적인 영양상태 평가를 최대 1년 동안 제공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임산부(임신부·출산부·수유부) 및 영유아(등록기준 66개월 미만)로, 빈혈·저체중·성장부진·영양섭취상태불량 중 한 가지 이상의 위험요인이 있고 가구의 소득수준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여야 한다.
신청 방법과 지원 기준은 구보건소 영양플러스실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전화 상담 후 대면·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네이버 카페를 통한 영양교육·상담 및 대상자 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신규 대상자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구 보건소에서 대면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관리는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며 “가급적 많은 구민이 사업에 참여해 영양상태 개선과 균형 잡힌 식단 관리에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