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수 구청장(맨 윗줄 가운데)이 4일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맨 윗줄 가운데)이 4일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역 안전 확보 및 반려동물 인식개선을 위해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4일 오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주관으로 반려견 및 견주가 산책하며 우리 동네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주민참여형 방범순찰대이다. 이들은 안전시설물 파손 등 생활안전 민원사항부터 화재, 범죄 등 위험상황 발생시 120, 112 등에 신고해 즉시 대응을 유도하고 위험요소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반려견을 동반한 지역 내 순찰대원 37명과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를 포함해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순찰대 시범운영 영상시청, 내빈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에는 순찰 및 신고요령 등에 대한 순찰대 교육도 진행했다.

반려견 순찰대원들은 5일부터 동네 곳곳을 돌며 본격적인 순찰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구는 지난달에 반려견 실습 평가를 거쳐 총 37명을 순찰대로 선정했다. 반려견은 리트리버, 진도견, 비숑 등 다양한 견종이 참여한다.

향후 구는 순찰대 활동과 더불어 독거어르신도 추후에 방문하여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활동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동네 안전 지킴이로서 반려견 순찰대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반려견 순찰대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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