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혁신교육지구 우리마을교육토론회 개최 후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포퍼먼스를 하고 있다
구로혁신교육지구 우리마을교육토론회 개최 후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포퍼먼스를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주민의 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구는 안전사고 대응에 취약한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맞춤형 안전교육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이달 1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재난안전 교육기관의 전문 강사가 신청 학교에 방문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한 △7대 안전교육(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직업안전, 폭력예방 및 신변보호, 응급처치, 약물 및 사이버 중독) △대피체험과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소화기 화재진압 △심폐소생술 등이다.

한편 구는 15일까지 접수한 관내 경로당, 장애인 복지시설, 구로구 가족센터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전문 강사가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교육 대상에게 적합한 맞춤형 수업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 △범죄안전 등 생애주기별 안전 분야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일상생활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대응에 취약한 주민이 위급상황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다양한 내용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