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건강 주간 검진 모습
장애인 건강 주간 검진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초구(전성수 구청장)는 장애인의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1주간 '장애인 건강주간' 무료 건강검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되고, 몸이 불편해 일반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웠던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 및 지역 장애인 120여명이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 혜택을 받는다.

방배보건지소에서 진행되는 '장애인 건강주간' 건강검진은 신체계측, 혈액검사(20종), 소변검사(10종), 흉부 방사선검사, B형 및 C형 간염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대사증후군관리센터와 연계해 대사증후군 검사 및 상담도 진행 한다.

건강검진 대상자 중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은 방배보건지소의 재활치료실을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재활치료실 방문이 어려운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은 전문 치료사 두 명이 자택을 방문해 근력운동, 관절운동, 일상생활동작훈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재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초구는 매 해 상·하반기 4월과 10월에 '장애인 건강주간'을 운영함으로서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쓰고자 하고, 장애인 요가교실, 운동교실, 장애이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지역장애인의 건강상태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몸이 불편하여 일반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웠던 장애인분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마련했다”며, “적기에 검진받아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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