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예방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구민들
아동학대예방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구민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8일과 9일, 양일간 제27회 강동선사문화축제 현장에서 ‘아동학대예방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열리는 경내에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현장 양육고민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희망씨앗 화분제작‘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와 함께 방울토마토 씨앗을 심으며 서로에 대한 칭찬과 격려의 글로 화분을 꾸민다. 아울러 화분 키트를 완성한 가족에게는 ’즉석 가족사진 촬영‘ 기회가 있어 축제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양육고민 상담 코너 ‘우리아이 이럴 땐 이렇게’를 운영해 부모가 느끼는 양육의 어려움과 고민에 대한 질문을 현장에서 아동심리상담 전문가가 즉석으로 대답하며 현명한 대안을 찾아주는 코칭 서비스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아동보호전문기관인 ‘서울동남권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도 현장을 찾아 △아동학대 유형 및 사례 △아동학대 감시단 서약 △아동학대 및 긍정양육 리플렛 배부 등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간 바쁜 일상으로 멀어졌던 가족 간의 유대감을 키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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