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약자 위한 동네방네 행복한 문턱 없는 도시 만들기 사업’을 통해 소규모 점포에 경사로를 설치했다
‘이동약자 위한 동네방네 행복한 문턱 없는 도시 만들기 사업’을 통해 소규모 점포에 경사로를 설치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022년 혁신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구가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 구현을 위해 분야별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조직 내에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회다.

각 부서에서 제출한 23건의 혁신사례는 공무원과 구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서면 심사와 9월 26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진행된 2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10건의 혁신 우수사례가 결정됐다. 온라인 투표에는 총 549명의 구민과 관내 소재 직장인이 참여했다. 올해 최우수 사례에는 독산1동의 ‘이동약자를 위한 동네방네 행복한 문턱 없는 도시 만들기’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소규모 상점 문턱에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등 이동약자를 위한 경사로를 설치하는 것으로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독산1동 주민자치회 △독산1동 주민센터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교육지원과의 ‘금천형(마을) 초등돌봄체계 구축’ 사업과 시흥3동의 ‘꽃과 별이 함께하는 시3 마을축제’가 선정됐다. ‘금천형(마을) 초등돌봄체계 구축’ 사업은 마을중심 돌봄체계를 구축해 초등연령 아동들이 돌봄 사각지대 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꽃과 별이 함께하는 시3 마을축제’는 주민들이 조성한 금천폭포공원 장미길에서 개최된 축제이며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구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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