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길성 중구청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왼쪽부터 김길성 중구청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국립중앙의료원과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윤영덕 중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구는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새로운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중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알코올중독 예방관리사업 △재난․정신건강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그간 쌓아온 진료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민을 위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코로나 장기화와 대규모 재난 등을 겪으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가까이서 세심하게 돌보아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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