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조성한 1인 가구 소통 공간 ‘놀다가’ 내부 모습
새로 조성한 1인 가구 소통 공간 ‘놀다가’ 내부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인 가구들의 사회적 고립 예방 및 사회적 관계망 구축을 위한 공간 ‘놀다가’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놀다가’는 지난 11월 말 완공 됐다.

구는 갈수록 증가하는 1인 가구를 위해 황학동 생활문화지원센터를 개조해 지하 1층~지상 2층에 약 200m2 규모의 공간을 꾸몄다. △지하1층 사적인 골방(미디어 감상실, 쉼터) △1층 씽글벙글 사랑방(라운지, 강의실, 쉼터) △2층 모두의 주방/담소방이 마련됐다. 옥상도 내년 추가 공사를 통해 새롭게 변신할 예정이다.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시범운영기간으로 매주 화~토(13:00~22:00) 문을 열고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달 15일에는 ‘골방 시네마’를 열어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소통공간 ‘놀다가’가 혼자 사는 주민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1인 가구가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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