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3동 예술어린이공원 공사 전
서초3동 예술어린이공원 공사 전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3동에 위치한 예술어린이공원을 새롭게 정비해 전 세대가 누릴 수 있는 ‘세대융합 공공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세대융합 공공 공간’ 조성사업은 저출산, 고령화 등 급격히 변하고 있는 현시대에 맞추어 세대 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회 참여 독려를 위한 사업으로 구가 어르신들에게는 우울증과 치매예방 효과를, 아이들에게는 경험을 통한 공동체 인식변화를 제공하고자 시

서초3동 예술어린이공원 공사 후
서초3동 예술어린이공원 공사 후

작했다.

올해는 대상지를 어린이공원과 경로당이 한곳에 모여 있는 예술어린이공원을 시범대상지로 선정했다. 지난9월 초 착공해 이달 초에 준공 완료했다. 구는 내년에도 ‘세대융합 공공 공간’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어르신들에게 신체활동을 고려한 시니어 놀이기구, 건강트랙,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텃밭을, 어린이들에게는 기존 놀이시설의 노후화로 교체가 시급했던 조합놀이대와 포장재 등 시설교체를 진행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놀이공간을 동시에 제공하여 세대갈등을 완화할 수 있는 소통과 공존의 공유공간으로 조성했다.

안전한 놀이공간을 위하여 제공된 놀이시설에 대해 전문 검사기관으로부터 설치검사를 완료한 후 이달 중 정식 개방할 예정이며 월 1회 안전점검과 2년마다 전문기관 정기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세대융합 공공 공간 조성을 통해 이곳이 앞으로 어느 한 세대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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