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기념 촬영 모습
2022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기념 촬영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구직단념청년 대상으로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 촉진 지원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이번 성과평가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은평구 등 전국 지자체 28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은평구 서울청년센터 ‘은평 오랑’은 구직단념청년 발굴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추진으로 공모 기관 중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은평 오랑’은 구직단념청년의 구직의욕 고취와 자신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취업준비 지원에 앞장섰다. 올해 4~12월까지 총 9회에 걸쳐 구직단념청년 265명을 발굴하는 등 취업준비 지원에 힘을 쏟았다.

청년들이 실무에서 꼭 필요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심리상담 △건강검진 △실무교육 △직업현장방문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 청년들의 자기소개영상을 사회적관계망(SNS)에 올려 기업에도 공유하도록 했다.

청년 눈높이에 맞는 실용적인 정보 공유를 위해 참여 청년들이 직접 찾은 직업정보를 모은 ‘직업정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또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이수한 청년들이 연속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적극 연계했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청년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인센티브도 지원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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