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10일 열린 신내1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류경기 구청장
지난해 1월 10일 열린 신내1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류경기 구청장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4일부터 5개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란 주민들이 직접 책임과 대표성을 갖고 활동하는 자치기구다. 동네의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며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상봉2동, 중화2동, 묵2동, 망우3동, 신내2동 총 5개 동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했으며 추첨관리위원회의 공개추첨을 통해 지난 12월 250명의  최종 위원 선정을 마무리했다.

각 동별로 치러지는 위원 위촉식은 오는 4일 상봉2동을 시작으로 19일 중화2동까지 이어진다. 위촉식은 주민자치회 경과보고,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 주민자치회 위원 실천 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위원들은 총 2년 임기로,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한 자치계획 수립 및 실행과 각종 교육, 행사 등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위촉식을 통해 구 전역에 주민참여의 통로인 주민자치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모든 위원분들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 주민자치회와 함께 중랑다운 자치문화를 만들고 발전시켜 더 살기 좋은 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