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맨 왼쪽)이 이원재 제1차관을 만나 산단유치의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홍문표 의원(맨 왼쪽)이 이원재 제1차관을 만나 산단유치의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홍문표의원은 지난 6일 담당 부처인 국토교통부 이원재 제1차관을 국회에서 만나 내포신도시(예산・홍성) 인근지역에 반드시 국가산단이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산단유치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국가산단 후보지는 이달 중에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문표 의원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2일 청와대 신년하례식에서 국가산단 유치에 대한 개략적인 협의를 한 이후 따로 만나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었으나, 원 장관이 6일부터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다보스 포럼에 22일까지 연이어 참석하게 돼 만남이 미뤄졌다.

이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홍문표 의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대신 이원석 산단 담당 차관을 국회 의원실로 보내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도록 했다.

홍 의원은 내포산단 후보지는 국토 균형발전의 상징적인 곳이자 그동안 혁신도시로 지정되지 못해 홀대받아 왔던 지역에서 충남혁신도시 완성이라는 큰 명분이 있는 후보지이기에 반드시 국가산단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당위성을 강력히 역설했다.

이어 홍문표 의원은 산단 지정시 일자리창출에 따른 인구유입이 촉진될 것이라며 내포신도시 조기정착과 충남 내륙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문표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인 ‘내포신도시 탄소중립시범도시’ 약속 실천을 위해 산단후보지는 친환경 자동차, 수소산업, 2차전지 등 탄소중립기반 특화된 국가산업단지가 될 것"이라며 "예산홍성 군민들의 염원인 내포국가산단 선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 용산 대통령실을 포함한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해 산단 유치를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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