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청사 전경
서대문구청 청사 전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평가는 관련 학회 추천 전문가와 각 기관 정보공개심의회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이 2022년 정보공개 운영실적 전반에 대해 실시했다. 대상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92곳이었다.

구는 사전공개,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평가분야 10개 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정보목록 공개율, 사전정보공표 등록건수, 원문정보의 충실성, 고객수요분석 실적에서는 만점을 획득했다.

세부적으로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주민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사전정보공표 때 선제적으로 추가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적극적인 정보공개로 구정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인 점도 고객만족도와 원문공개율 항목에서의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서대문구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가 공개될 수 있도록 분기별로 관련 회의를 열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으며 올바른 정보공개처리를 위한 직원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모든 부서의 생산문서 공개율을 분기별로 모니터링하고, 주민이 신청한 정보공개의 처리기간 준수 여부와 답변의 충실성 등을 부서별로 매일 체크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2023년 정보공개제도 운영에 있어서도 생산문서 및 청구처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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