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구청장이 지난해 11월 9일 대림2동의 구립대동경로당에서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이 지난해 11월 9일 대림2동의 구립대동경로당에서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이달16일부터 다음 달까지 관내 169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새해맞이 어르신과의 따뜻한 동행’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구는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동 순회 방문을 했던 기존의 신년인사회에서 벗어나 현장의 최일선에서 어르신들과 만남·소통의 시간을 가진다는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16일 영등포동을 시작으로 약 2,500여 명의 어르신께 새해 인사를 드리고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에 귀를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구는 따뜻하고 든든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비 인상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지원하는 중식 지원비 신설 △관절 건강을 위한 입식 가구 지원 △원예 등의 여가 프로그램 지원 등 경로당 지원 사업을 확대 및 신설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반갑게 맞이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영등포가 될 수 있도록 구청장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새해맞이 어르신과의 따뜻한 동행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민과 만날 계획이다. 올해는 다양한 현장에서 구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