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1동 성북제일새마을금고 전달식 진행 모습
길음1동 성북제일새마을금고 전달식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관내 새마을금고 곳곳에서 ‘희망 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 장위2동새마을금고(이사장 한종열)에서 임직원을 비롯하여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백미 20kg짜리 485포를 모아 장위2동주민센터(동장 김용환)에 기탁했다. 총 2천5백만원 상당이며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사랑의 좀도리 쌀 전달식’은 장위2동새마을금고에서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행사로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한종열 장위2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나눔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모금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지난 19일 석관동 새마을금고(이사장 김흥준)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진행해 모은 백미 10kg짜리 102포를 석관동주민센터(동장 정창섭)에 기탁했다.

김흥준 석관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모금 운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소외된 이웃 없이 행복한 석관동이 되도록 새마을금고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정창섭 석관동장은 “기부된 백미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신 석관동 새마을금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19일 같은 날에 길음1동 성북제일새마을금고(이사장 황하연)에서도 겨울 동안 ‘희망 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조성된 백미 20kg짜리 120포 및 떡국 떡 360kg, 만두 120kg을 기탁하는 ‘MG 희망 나눔 사랑의 좀도리 지원행사’가 열렸다. 황하연 성북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희망 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저소득 계층도 풍요롭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좀도리는 '쌀을 절약한다'라는 뜻으로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조금씩 덜어내어 조그만 단지에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우리의 미풍양속이다. 1998년 IMF 외환위기 시기에 저소득층이 급증하자 새마을금고는 이러한 미풍양속을 되살려 사회공헌 특별사업인 ‘희망 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시작해 이웃들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구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희망 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이웃사랑이 모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따뜻한 온정으로 가득 채워 살기 좋은 성북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길음1동 성북제일새마을금고 전달식 진행 모습
길음1동 성북제일새마을금고 전달식 진행 모습
장위2동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성북제일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 진행 모습
장위2동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성북제일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 진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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