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역 동측 열차운행정보시스템
창동역 동측 열차운행정보시스템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이용자 중심의 이동 편의 시설을 통해 창동역 이용자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창동역 1, 2번 출구에서 1호선에 대한 열차 운행정보를 미리 알 수 있는 ‘열차도착안내시스템’ 4대가 설치 완료됐다. 그동안 창동역은 1호선(한국철도공사), 4호선(서울교통공사) 통합 역사로 서울교통공사에서 관리하고 있어 1호선에 대한 열차 운행정보 제공이 제한돼 있었다. 이번 열차도착안내시스템을 통해 4호선 창동역 대합실 내에서 1호선에 대한 열차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창동역 북측에는 1, 4호선 간 환승 편의 시설물인 엘리베이터 2기가 올해 3월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그간 계단을 이용해 환승의 어려움을 겪었던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이용자 중심의 이동 편의 시설을 통해 창동역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구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역사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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