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사 전경
성동구 청사 전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을 위한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성동구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은 관내에서 사회문제를 기업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지난 2014년 자치구 최초로 설치하여, 2017년 첫 융자를 실행하였다. 올해 1월 기준으로 총 36개 기업이 누적액 약 20억 원 규모의 저리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기금을 이용했다.

또한 구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간 융자기업들의 이자를 지원해주는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사회적경제 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함께했다.

이번 융자 지원사업은 지속되는 고금리 시대에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활용될 예정으로, 융자 규모는 총 3억 원이며 개별 기업의 경영상태 및 재무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후 기업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기금 소진 시까지 융자 지원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및 (사)신나는 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02-2286-6610) 또는 (사)신나는조합 사회적금융팀(02-365-0364)으로 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장기침체를 극복하고, 성장과 확장의 기회로 삼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날개를 달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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