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원단체인 ‘알쏭달쏭’에서 시각장애 어르신과 가족 힐링 음악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4월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원단체인 ‘알쏭달쏭’에서 시각장애 어르신과 가족 힐링 음악회를 진행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이달 3일부터 2월 17일까지 지역 내 자원봉사 캠프와 동아리를 대상으로 ‘2023년 이웃 안녕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이웃 안녕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는 자원봉사 활동 영역을 다양화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분야는 △사회복지 △지역사회 발전 △환경 △교육 등 안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든 자원봉사 활동 분야다. 복지 대상자의 지속적인 안부 확인 서비스, 환경정화 및 정기적 줍깅(줍기와 조깅) 활동, 주민의 재능을 활용한 나눔 교육 활동 등이 해당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35개 자원봉사 단체를 모집한다. 최종 단체로 선정되면 재료비, 활동비 등 사업 관련 운영경비를 단체별 10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지방보조금 지원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구청 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yyyeojin@geumcheon.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3월 31일 공개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안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네트워크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라며 “더불어 주민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자원봉사문화를 활성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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