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홍문표 의원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홍성군이 내포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그 가운데 홍문표 국회의원(홍성ㆍ예산)은 그동안 지역민들의 염원인 국가산단 지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 용산 대통령실을 비롯해 주무 부처인 국토부 등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산단 유치 총력전을 펼치는 등 막후에서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내포신도시 사조농산 일원, 741만평 규모로 조성될 내포 국가산단은 2030년까지 5천억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수소산업, 자동차 2차전지, 바이오 스마트팜. AI, 드론산업등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유치목표인 250여개 업체가 들어서게 되면 1만5천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17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홍 의원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난 1월 2일 청와대 신년하례식 후 별도로 만나 구체적인 설명과 국가산단 유치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이어 올 1월 6일 소관 책임자인 국토부 이원재 제1차관과 국토부 실무자를 수차례 국회에서 만나 내포신도시, 홍성군 지역에 반드시 국가산단이 들어서야 한다고 산단 선정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특히 지난 2일, 용산 대통령실 내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에서도 국토균형발전차원에서 충남도청 소재지인 홍성군에 반드시 국가산단이 들어서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홍 의원은 내포산단 후보지는 국토 균형발전의 상징적인 곳이자 16년동안 혁신도시로 지정되지 못해 그간 홀대받아 왔던 지역으로서 내포혁신도시와 국가산단으로써의 그 시너지 효과는 대단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홍 의원은 “국가산단의 지정은 국토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는 원동력으로써 내포신도시가 충남의 중심지역으로 변화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산단 지정시 일자리창출에 따른 인구유입은 물론 내포신도시 조기정착과 충남 내륙지역의 균형발전,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홍성군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염원이 있었기에 국가산단 유치가 가능했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이룬 큰 성과인 만큼 앞으로 내포산단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