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현지 주무관이 청렴자가학습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현지 주무관이 청렴자가학습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용산구가 전 직원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8월 말까지 ‘랜선 청렴트로이카’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랜선 청렴트로이카’란 △청렴자가학습 △청렴라디오 △온라인 도전!골든벨 세 가지 비대면 맞춤형 청렴시책사업을 뜻한다.

청렴자가학습은 매주 월요일마다 업무용 내부행정망에 접속하면 팝업창이 자동 실행되는 방식이다. 청렴서약서 작성을 시작으로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갑질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체질화를 위해 총 25차시에 걸쳐 진행한다. 어렵고 딱딱한 공직윤리를 카드뉴스, 웹툰 등으로 제작해 흥미를 높이고 교육효과를 극대화 한다.

청렴라디오는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다양한 청렴 사례를 사내방송으로 송출하는 사업으로, 올해 첫 방송은 8일 오전 김선수 부구청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2회, 3회차는 시보 공무원 기획예산담당관 엄태웅 주무관, 용산구 공무원 노조부지부장 공현주 주무관이 참여한다.

오는 6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도전!골든벨이 열린다. 온라인 퀴즈대회에서 고득점을 달성한 250명을 대상으로 현장 퀴즈대회 천하제일 청렴 골든벨을 개최해 최종 6인에게 최고 30만원에서 10만원까지 시상금도 수여한다. 또한 구는 21일, 22일 양일간 2023년 신규임용 공무원 대상 청렴교육을 연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용산구는 올 초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며 “더 나은 구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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