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요리보고 조리하고 쿠킹클래스’에서 직원들이 만든 요리
송파구 ‘요리보고 조리하고 쿠킹클래스’에서 직원들이 만든 요리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경직된 조직문화에 MZ세대의 젊은 감성을 더해 활기찬 직장생활을 만들고자 ‘요리보고 조리하고 쿠킹클래스’를 최초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신바람 나는 직장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직원 쿠킹클래스 ‘요리보고 조리하고’를 운영한다. 배달음식과 즉석식품 위주 식습관에 익숙한 1인 가구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직원 간 소통으로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쿠킹클래스는 직원들이 업무를 모두 마친 저녁시간, 요리 전문 강사의 출장교육으로 월 2회 진행된다. 강좌는 총 18회 운영되며 회차 당 15명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강좌는 배우기 쉽고 한 끼 식사도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혼밥, 혼파티, 1인 가구 특화 간단 팁 등의 주제로 알차게 구성된다.

지난 15일 ‘차돌박이무밥, 표고버섯밥’을 주제로 열린 첫 강좌는 모집 30분 만에 마감돼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 직원들은 서로 소통, 요리, 또 나눠 먹으며 친목 도모의 장을 열었다. 쿠킹클래스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소에 시도하지 못했던 메뉴를 직원들과  함께 배우며 긍정적인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재직 공무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구민께 최상의 행정 서비스로 보답하고, 구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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