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화존 ’루비스튜디오’에서 ‘핸드메이드 클래스’에 참여하는 청년들
청년 문화존 ’루비스튜디오’에서 ‘핸드메이드 클래스’에 참여하는 청년들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 문화존 운영사업‘을 함께할 민간 문화공간 운영자를 모집헤 청년들을 위한 문화 거점 공간 마련에 나선다.

2020년부터 추진한 ’관악 청년 문화존 운영사업‘은 민간의 문화공간을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제공하고 공간 운영자에게는 지원금을 지급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구는 올해도 15개소 민간 문화공간을 대상으로 공간별 최대 2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6일 공고일 기준, 관악구에 소재를 둔 등록 단체로, 33㎡ 이상의 공간을 보유하고 최소 5인 이상을 수용해야 하며 청년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월 2회 이상, 총 8회 이상의 정기적 생활강좌, 공연 등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단, 타기관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 받고 있거나 영리추구, 단순친목, 정당 또는 종교적 성격의 단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이해도, 접근성, 적격 여부 등을 심사해 6월 중 결과를 발표하고 운영자와 협약을 체결한 후 7월부터 ’청년 문화존‘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24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관악구청 홈페이지의 뉴스소식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관련 서류를 이메일 또는 관악구청 청년정책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청년 문화존 운영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문화예술 욕구를 해소하고 더불어 청년 문화예술 네트워크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으로 문화예술 공간 마련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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