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구청장이 지역복지사업단 발대식 개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이 지역복지사업단 발대식 개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4일, 중장년 세대 사회공헌형 일자리 ‘지역복지사업단’ 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40~60대 중장년 세대가 일도 하면서 인생을 더욱 보람 있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

‘강동구 지역복지사업단’은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중장년 세대가 지속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이와 동시에 관내 장애인 직업재활·생활시설, 특수학교, 청소년시설 등 총 34개소에 인적자원을 파견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이다.

구는 올 한해 다양한 시설에서 일하게 될 ‘지역복지사업단’ 참여자가 해당 직무에 대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특수학급 학습지원 분야(특수교육 대상자 학교 지원, 장애별 특성 및 지원방법 등) △장애인복지시설 분야(발달장애의 이해, 발달장애인과의 의사소통 사례 등) △청소년 학습지원 분야(MBTI를 활용한 소통, 청소년시설 이해 등)로 나눈 영역별 맞춤형 전문교육을 진행했고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교육을 마쳤다.

‘지역복지사업단’ 참여자 60명은 이달 10일부터 각 활동기관으로 파견돼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보람과 긍지를 느끼면서 동시에 지금까지 쌓아 온 역량과 경험을 사회공헌활동으로 발현해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아울러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관계 기관의 서비스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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