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 공무원 및 민간단체 종사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갖고 있다
동주민센터 공무원 및 민간단체 종사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갖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은, 지난 11일, 약 120명의 종로구 공무원 및 민간 복지기관 실무자가 함께하는 ‘종로구 민·관 거버넌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써 10회를 맞이한 ‘종로구 민·관 거버넌스 간담회’는 2014년부터 구청, 관내 17개 동주민 센터의 노인복지 담당 공무원과 함께 종로구 어르신 안전망 강화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논의하는 소통의 장(場)으로 기능해왔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관내에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장애인복지관, 서울노인복지센터, 종로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등 유관기관 실무자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1부는 보건복지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비롯해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저소득, 홀몸어르신 지원과 관련된 사업을 소개하는 정보공유의 자리가 마련됐다. 2부에서는 종로구 17개 동 별 담당 공무원과 민간기관 실무자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구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공공과 민간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종로구 어르신의 복지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스님은 “종로구 어르신 복지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애쓰고 있는 공무원 및 민간기관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협력할 동료를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민·관 협력이 활성화돼 어르신께 더 촘촘한 안전망이 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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