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내 손에 기억지킴친구’프로그램 사전점검 진행 모습
치매예방 ‘내 손에 기억지킴친구’프로그램 사전점검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효과적인 치매예방을 위해 관내 만 55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24주간 치매예방 프로그램 ‘내 손에 기억지킴친구’를 진행한다.

‘내 손에 기억지킴친구’는 서울시에서 개발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단한 스마트폰 조작을 통해 쉽게 이용 가능하다. 구는 인지선별검사(K-CIST)에서 정상 판정을 받은 만 55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이달부터 9월까지 24주 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맞춤형 생활습관개선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내 손에 기억지킴친구는 집중 프로그램과 유지관리 프로그램으로 각 12주간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신체활동 △인지훈련 △식이관리 △동기강화 △정신건강 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코치 모니터링을 통해 활동 및 과제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해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치매라는 질병은 호전될 수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내 손에 기억지킴친구가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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