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헌 구청장이 지난 4월 실시한 시·구 합동 불시응소훈련을 주관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이 지난 4월 실시한 시·구 합동 불시응소훈련을 주관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구는 특별교부세 1억 원, 포상금 500만원과 장관 표창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330개 재난관리책임기관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종합평가다.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 처음 시작됐으며 정량평가, 서면 및 현장평가를 병행한다. 정문헌 구청장 역시 앞서 지난 2월, 관련 인터뷰를 통해 종로구의 재난관리 단계별 실태에 대해 답변하고, 구 역량을 피력한 바 있다.

이번에 2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한 종로구는 △(공통)재난관리기금 관리 실적 △(예방)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 담당자 전문교육 실적, 감염병 재난 저감 활동 실적 △(대비)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실적 △(대응)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복구)재해 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 실적 등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우수등급 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재난, 사고 대비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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