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도 일대 봄나들이 진행 모습
강화 교동도 일대 봄나들이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이 지난 18일 재가장애인 40명과 함께 강화 교동도 일대로 봄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복한 봄나들이’는 힐링을 주제로 강화도로 떠났다. 옛스럼움이 가득한 대룡시장, 봄 향기가 가득한 화개정원에서 추억 사진 남기기, 모노레일 타고 전망대 관람하기 등 오랜만에 근교로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는 10월에는 전동보장기기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 가정도 함께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

나들이에 참여한 나모님(여,76세)은 “거동이 불편해서 근교로 나오는 건 꿈도 못 꾸는데 복지관에서 매년 진행하는 나들이만 기다리고 있다. 오랜만에 바다, 산 등을 보니 마음이 힐링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은정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평소 여행을 잘 다니지 못하는 장애인 가족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나들이인 만큼 힐링과 쉼이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가장애인 가정의 삶의 건강과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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