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출산준비교실 메타버스 교육 사진
동대문구 출산준비교실 메타버스 교육 사진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출산준비교실이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산준비교실은 관내 임산부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 과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구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및 경희의료원 교수진과 협력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교육의 주제는 △올바른 모유 수유 방법 △건강한 출산을 위한 시기별 산전관리 교육 △순산을 위해 알고 있어야 할 진통 대처 요령 △분만 진행과정, 아기의 애착 형성을 돕는 그림책 태교 및 북 아트 등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맞춤형 실습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직장인 등 대면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임산부들을 위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교육도 함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타버스(ZEP)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진행되는 비대면 교육은 경희의료원 산부인과 이영주 교수(고위험산모센터장), 소아청소년과 최용성 교수(신생아중환자실장)에게 질의응답과 눈높이에 맞는 전문적인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대면 교육은 이달30일, 비대면 교육은 다음 달 1일 운영을 앞두고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신청은 각 교육일 하루 전까지 가능하다. 출산준비교실의 세부 일정 확인 및 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https://seoul-agi.seoul.go.kr/smom)나 동대문구 보건소 누리집(https://www.ddm.go.kr/health/index.do)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보건소 지역보건과(02-2127-5186)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대면 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임산부들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스마트한 동대문구를 구현 하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동대문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 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