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들이 쾌적한 강북구 스마트쉼터 안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구민들이 쾌적한 강북구 스마트쉼터 안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북구 버스정류소에 냉난방기와 첨단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쉼터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대중교통 이용 주민이 많은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 및 수유역 6번 출구 부근 버스정류소에 스마트쉼터를 운영한다. 주민들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쉼터 내에 설치된 사이니지 화면을 통해 버스·지하철 도착정보 및 강북구의 구정정보를 볼 수 있고 휴대폰 충전기, 와이파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쉼터는 매일 새벽 4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상시 운영하며 이용 주민의 안전을 위해 쉼터 내부에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 뿐 아니라 쾌적한 공간에서 잠시 ‘쉼’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의 호응이 높고 그동안 궂은 날씨와 대기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했던 주민들도 앞으로 아늑한 공간 내에서 대기할 수 있게 돼 구민의 생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스마트 쉼터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에게 호응이 높다”며 “갈수록 기후변화가 심해져가는데, 스마트 쉼터의 운영은 구민에게 아늑한 휴식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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