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구청장(오른쪽 3번째)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약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오른쪽 3번째)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약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로부터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의 내용은 △이재민 성금 모금 및 지원 △이재민 자원봉사 및 구호 활동 지원 △재난위기가정 지속돌봄사업을 위한 협력 △재난 취약계층 주거개선 등 예방사업 △재난 관련 인적 교류 및 정보교류 △재난·재해 전문인력 육성, 캠페인 등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해 8월 수해피해를 입은 관내 이재민들을 위해 대피소 칸막이, 바닥용매트 및 응급구호세트, 식료품 등 지원과 구호 성금 약 50억 원을 지원했다. 이후에도 재난·재해 위기가정에 1억 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 2천 1백만 원 상당의 온열매트를 지원한 바 있다.

관악구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앞으로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이재민 구호뿐만 아니라 재난위기가정을 위한 지속 돌봄으로 촘촘한 그물망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작년 수해로 위기를 겪은 가운데 재해구호협회의 신속한 지원으로 구민들이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상호 협력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보다 안전한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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