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ESG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 포스터
2023 ESG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다음달 14일까지 ‘지속가능한 미래, 중랑 ESG’를 만들어 가기 위한 ‘2023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중랑형 ESG 정책 도입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3월 중랑형 ESG 정책 도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달에는 ESG 브랜드 슬로건을 확정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 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2023 ESG 아이디어 공모전’은 이러한 구의 노력에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더해 더욱더 내실 있는 정책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공모 주제는 ‘생활 속에서 ESG를 실천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로 △환경(기후, 탄소중립, 재활용, 재생에너지 등) △사회(일자리, 사회적 약자, 지역안전 등) △거버넌스(주민자치, 민·관 협력 등) 3가지 분야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며 구민, 관내 소재 학교 재학생, 직장인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아이디어는 구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의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이나 국민신문고로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참여가 어려울 경우 구청 4층 기획예산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도 된다.

구는 제출된 아이디어를 창의성과 능률성, 경제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참가상 15명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8월 중으로 발표되며 최대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류경기 구청장은 “구민분들의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의견을 ESG 행정에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발전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ESG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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