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0회 제1차 정례회 진행 모습
제300회 제1차 정례회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는 15일 열린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달 23일부터 총 2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00회 제1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및 주요안건 처리, 구정질문 등 주요한 일정으로 가득했던 만큼 의원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정례회 기간 동안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는 9일 동안 집행부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기간 동안 재무건설위원회는 불광천 및 녹번천 복개 하천 내부를, 행정복지위원회는 구산동 주민센터와 갈현청소년센터 쉼쉼을 위원회별로 방문해 주민 생활과 관련된 현장을 직접 살폈다.

각 위원회는 이를 통해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요구와 건의 사항 등을 통해 총 193건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이를 통해 구정 전반에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구의회는 집행부의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개선 처리 결과를 지속해서 살피며 행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본격적인 안건 처리에 앞서 정병호 의원이 ‘무분별한 가치치기’, 박성도 의원이 ‘청소년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필요’, 이미경 의원이 ‘공무원 임금 관련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마련 촉구’, 신봉규 의원이 ‘은평구 방역 정책에 관하여’, 신현일 의원이 ‘정책결정권자의 영향력과 중요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서울특별시 은평구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송영창 의원) △서울특별시 은평구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권인경 의원) △서울특별시 은평구 일자리 정책 및 창출에 관한 조례안 (신봉규 의원) 등 의원발의 안건 3건을 포함한 총 13건의 안건이 최종 심의·의결됐다.

이날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된 안건들은 다음과 같다.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만 나이 정착을 위한 서울특별시 은평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등 12개 조례 일부개정을 위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노인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립 수색13구역-1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구립 수색13구역-2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의견청취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일자리 정책 및 창출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행정복지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재무건설위원회)

한편 은평구의회는 다음달 11일부터 2023년 행정사무감사 처리 결과 보고 등을 위한 제301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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