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발달장애인부모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발달장애인과 부모를 위한 진로상담과 교육을 진행한다.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자녀의 성장에 맞춰 양육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성인전환기 자녀의 자립을 지원하도록 하는 부모역량강화 사업이다.
교육은 부모교육과 중·고등학생 발달장애인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부모교육은 이달 7일, 14일 이틀간 총 4회기로 나누어 진행한다. 청소년 교육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로관련 교육과 실습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으로는 △발달장애 자녀의 진로계획 △취업준비 지원방향 △강점중심 진로설계지원법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과 대학교·사업체 견학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현장직무체험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박선영 사회복지사는 “우리는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잘 할 수 있는 일,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게 된다. 개인이 가진 소질과 재능을 실현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과정에 역할 하고자 기획했다” 며 “포괄적인 진로 설계를 조력하여 성인기를 앞둔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성인기로의 자립을 지원해 나가겠다 ” 고 말했다.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은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해 있으며 장애인과 가족의 보통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서비스를 실천하는 기관이다. 복지관의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전화, 내방 또는 카카오톡 채널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