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마포구 보건소 2층에 임신 준비부터 영유아지원까지 통합관리하는 햇빛센터가 개소했다
19일 마포구 보건소 2층에 임신 준비부터 영유아지원까지 통합관리하는 햇빛센터가 개소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19일 오전 보건소 2층에서 햇빛센터 조성을 알리는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햇빛센터는 난임 상담 등 임신 준비에서 출산 후 산후조리 지원과 영유아 건강검진에 이르는 보건 서비스를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센터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 극복과 모자 건강 증진을 위해 구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 왔다. 이날 제막식에는 박강수 구청장과 16개 동의 통장협의회장, 어린이집연합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판의 장막을 걷어내며 햇빛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축사에서 “임신준비부터 산후조리, 영유아지원까지 구가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햇빛센터를 운영해 나갈 것이며 향후 규모를 확장해 추가 건립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며 “ 당장의 금전적 지원보다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과 우수한 교육여건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박강수 구청장은 햇빛센터 모자건강 교육실에서 진행 중인 ‘아기마중 예비부모 교실’을 찾아 구민과 인사를 나누고 새롭게 단장한 난임 부부 상담실, 임산부 휴게 쉼터, 오감발달존 등의 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햇빛센터의 개소를 위해 힘쓴 직원들을 격려하며 보건소가 형식적 의료기관이라는 인식을 떨치고 구민에게 보다 신뢰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보건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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