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교육 포스터
2023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교육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다음달 10일까지 향후 마이스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각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이다. 대규모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 특성 때문에 일반 관광산업보다 수익성이 높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이에 발맞춰 지난 2021년부터 마이스 산업에 대한 주민이해도를 높이고 송파구에 특화된 마이스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인재교육에 나섰다. 그 결과, 교육 시작 첫해인 2021년에 관련분야 취업률 76.4%, 2022년에는 무려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에도 현장 밀착형 전문 교육이 다음달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일 3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스 사업체, 교육기관, 협회 출신의 전문 강사진이 마이스에 특화된 △행사제안서 작성 △전시마케팅 △프레젠테이션 실무 △행사 운영요원 실무 △경력개발 멘토링 △이력서 코칭 등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송파구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든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고 서류심사와 직종설명회, 면접심사를 거쳐 총 20명의 교육생이 선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관광진흥과,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로 직접 문의하거나 각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20년 지방자치단체 최초 마이스 조례를 제정해 마이스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9년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가 완공되어 기반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송파구는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유능한 인재들이 미래의 글로벌 마이스 도시 송파와 동반 성장하며 승승장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지원체계와 성장 동력을 구축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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