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삼계탕 나눔 진행 모습
사랑의 삼계탕 나눔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진관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1일 삼복더위를 맞아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종감염병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대면 행사다. 전복 삼계탕을 위해 새마을부녀회원 모두가 행사 전날부터 직접 재료 손질과 김치를 담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연일 치솟는 물가에 삼계탕 가격도 높게 올라 먹을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덕분에 삼계탕을 먹고 기운이 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진관감리교회에서 장소를 제공받았다. 은평뉴타운 새마을금고, 롯데몰 은평점,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그리고 진관동 직능단체에서도 아낌없는 후원을 받았다.

노현주 진관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해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남은 한 해도 더욱 건강한 시간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우연 진관동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애를 써주신 진관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아낌없이 행사를 위해 지원해주신 주요 기관장과 직능단체장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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