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4호점 우리동네 키움센터 내부
관악 4호점 우리동네 키움센터 내부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달 25일 가까운 우리동네에서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관악 4호점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정기 돌봄과 일시 돌봄을 제공하는 시설로서, 아이들에게 쉼, 여가,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이번에 개소한 ‘관악 4호점’의 이용 정원은 한 달 이상의 일정한 기간 동안 원하는 요일과 시간대에 이용이 가능한 '정기 돌봄' 20명, 학교 재량 휴일(공휴일 제외), 이용자의 긴급사유 발생 등으로 인한 비정기적 이용이 가능한 '일시 돌봄' 4명으로,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료는 정기 돌봄의 경우 월 50,000원, 일시 돌봄은 일 2,500원이다. 센터 이용을 희망할 경우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icare.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서림동 관악 1호점, 신원동 관악 2호점, 청림동 관악 3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 중에는 관악 5호점의 개소를 준비하는 등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맞벌이 가구 등 사회적 돌봄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질 좋은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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