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유질환자 대상으로 하는 '당뇨병 자조모임' 운영 모습
당뇨병 유질환자 대상으로 하는 '당뇨병 자조모임' 운영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구립대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열)이 은평구보건소 연계로 관내 60세 이상 당뇨병 유질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총 4회기 '당뇨병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당뇨병은 단일질환 사망률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으로 합병증 유발 등 질병부담이 높은 질환이다. 이에 은평구보건소에서는 당뇨병 유질환자를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해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등 적극적인 관리를 통한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자조모임, 참여자에게는 사전사후 기초검사와 당뇨병 관리 방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조모임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동일한 질환을 가진 유질환자들 간의 의견 교류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을 진행해 동질감 형성, 자신감 및 성취감을 고취시켜 정신적인 치유 효과도 기대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론 위주의 강의식 교육보다 환자 스스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자조모임이 동기를 부여하는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만성질환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자조모임을 구성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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