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 상일1동에서 지난 10일 관내 홀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기원 복달임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등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상일1동 직능단체협의회가 후원하여 추진하게 됐다.
올해에는 예기치 않게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통과하게 되어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전달식만 간소히 개최하기로 하고 관내 저소득 어르신 85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탕국류, 김을 개별 포장하여 전달하였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에는 상일1동 직능단체협의회 회원들과 복지팀 직원들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 후 가정 방문하여 어르신의 안부확인 및 건강을 확인하며 나눔 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동은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에도 삼계탕과 탕국류 15인분을 기증하기로 했다. 심완보 상일1동 직능단체협의회장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힘든 시기에 복달임 행사를 통해 정성스레 준비한 삼계탕 한 그릇으로 무더위에 소모된 기력을 보충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