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고무신 다육 정원 꾸미기 프로그램 진행 모습
나만의 고무신 다육 정원 꾸미기 프로그램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구립대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열)은 지난 8일 치유농업 환경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육식물을 소재로 나만의 고무신 다육 정원 꾸미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육식물을 고무신에 식재하면서 어르신의 신체적 기능(협응력)과 인지중재치료 접근으로 인지자극(회상과 현실지남력), 인지훈련으로 주의력과 기억력의 수행기능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다육식물의 특징과 재배 방법 및 꽃말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고, 나만의 고무신 다육식물 정원 꾸미기 주제를 정하여 내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도록 햇으며, 고무신에 식재 전 고무신을 물감을 활용해 각자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그리기와 준비한 피규어를 활용하여 꾸미기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개인 어르신의 손동작, 손가락 동작 그리고 지각 능력 및 개인의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측면을 관찰하면서 체크를 병행했다. 이는 향후 어르신 개인의 효과 분석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동열 구립대조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신체적으로 더 건강해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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