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전 준비를 하는 모습
▲ 미술전 준비를 하는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서구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정신건강증진시설 연합 회복대회 ‘같이의 가치’ 미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강서구 정신건강증진시설 협의체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을 개선하고, 당사자들에게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김포공항 국내선 3층 나래마루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미술강사를 파견해 강서구 내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정신장애인과 함께 제작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온라인 전시회는 강서구 정신건겅복지센터 누리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작품을 하나하나 감상하며 작품에 대한 관람평과 정신장애인들을 응원하는 댓글도 남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직 우리 사회에 만연한 장애인 차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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