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재활운동교실 운영 모습
함께하는 재활운동교실 운영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역 내 뇌 병변‧지체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재활운동교실은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함께하는 재활운동교실은 상반기는 3~5월, 하반기는 9~11월에 운영된다. 영등포구청 보건분소에서 10시부터 11시까지 주 1회, 총 20회 진행된다. △스트레칭 △밴드 근력 운동 △유산소성 게임 등 뇌 병변, 지체 장애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구는 함께하는 재활운동교실이 장애인들의 근력, 지구력, 균형 능력을 높여 장애로 인한 2차 질환을 예방하고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영등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연계해 3급 발달장애인 10명을 위한 ‘찾아가는 재활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다음달까지 14시~15시, 월 2회씩 진행된다.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향상과 체력 증진을 위해 △미몽이(풍선 배드민턴) △짐볼 볼링 △짐볼 피구 등 도구를 이용한 다양한 신체 활동이 지원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와 재활 증진을 위해 유형별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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