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행사가 열린다 -서울복지신문 이미지
▲ '난임부부가 함께 걸어가는 길' 건강강좌가 개최된다 -서울복지신문 이미지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오는 24일 난임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자 '난임부부와 함께 걸어가는 길' 건강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난임 전문의 주창우 마리아병원 부원장을 초빙,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궁금한 난자 냉동, 정자 냉동’을 주제로 진행된다. 구는 지난 달 19일 지역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난임 시술의 종류와 과정, 대상자별 적합한 방법 등을 주제로 1차 강연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2차 강연은 동대문구청 지하2층 사내 아카데미에서 진행되며 난임 극복에 관심 있는 주민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https://seoul-agi.seoul.go.kr/smom)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난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올바른 의학 지식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구민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는 아이를 원하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소득기준 없이 서울시 거주 6개월 이상 모든 난임부부에게 난임 시술비를 22회까지 지원하고 있다. 체외수정 신선배아는 최대 110만원, 인공수정은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