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3동과 은평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펼치고 있는 '마음지킴 캠페인' 진행 모습 
응암3동과 은평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펼치고 있는 '마음지킴 캠페인'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퀴즈맞추고 선물 받아가셔요." 전통시장에서나 볼수 있는 호객행위가 오가는 지하철 승객들의 발길을 머믓거리게 한다. 호기심에 바라본 그곳에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라는 현수막과 퀴즈판이 있고 그 주위로 몇 몇 어르신이 모여 설명을 듣고 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3동(동장 추수경)은 지난 19일 오후 새절역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열고 마음지킴 캠페인을 펼쳤다. 은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취약계층 복지지원 및 주민의 욕구 기반 사업 발굴·추진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마음 건강 분야(마음 건강 OX 퀴즈·복지상담)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음 건강 관리를 위한 정보와 상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아울러 복지관 홍보와 사업안내, 동 복지정보 나눔을 비롯해 마음건강 주민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OX퀴즈에 참여한 주민 A씨는 "실제적인 사례를 통해 막연했던 정신건강과 마음건강의 관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며 "내 마음 상태가 어떤지를 알고 게다가 초콜릿과 손수건 선물까지 받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응암3동 관계자는 "주민들의 마음건강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매월 새절역과 대림시장어린이 공원을 찾아가 복지상담소를 열고 있다"며 "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색동, 증산동, 응암2,3동 팀으로 나뉘어 서비스 활동을 펼치며 정신건강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인식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 건강 OX 퀴즈'를 하고 있는 어르신들 
'마음 건강 OX 퀴즈'를 하고 있는 어르신들 
어를신들이 붙여놓은 OX퀴즈판 모습 
어를신들이 붙여놓은 OX퀴즈판 모습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